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고성에코캠프 ‘비:얼스(BE:EARTH)’가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수대해수욕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환경예술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제로(ZERO) 놀이터, 제로 마켓, 제로 라이브 페인팅, 콘서트 ‘비:얼스’가 준비된다.
제로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손으로 작은 바다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자연 염색체험, 폐 화장품 업사이클링 물감 체험, 캘리그래피, 제로 작업실, 숲파이더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로 마켓은 청계란, 표고버섯가루, 된장, 장아찌, 감자, 식혜, 매실차 등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이다. 제로 라이브 페인팅은 MZ 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캔앤츄르 예술가 그룹의 라이브 페인팅이 선보인다. 콘서트는 재즈 가수 서지아와 가야금 앙상블 ‘청’의 신나는 가야금 공연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Seeker’,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메리플루어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고성에코캠프’를 비롯해 ‘노래할 결심’, ‘달홀 살롱’, ‘IMAGINE PEACE’, ‘거진거진 페스타’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7월부터 10월까지 고성군 6개 읍면에서 진행된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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